|
<공무원 직함도 '부장과 차장'으로…? >
충북도가 도청 및 산하 기관 6급
이하 직원들의 대외직명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한 취지에서다.
도청만 해도 5급의 경우 직제 개편 등에 따라 대외직명이 계장, 담당, 담당사무관, 팀장으로 불렸지만 6급 이하는 성과 함께 ‘주사’로
통칭됐던 것이 사실이다.
도청 노조는 중앙 정부나 일부 광역자치단체처럼 공문, 기안서는 물론 명함에 그럴듯한 대외직명을 쓰면
직원들의 사기와 함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대외직명제 도입을 건의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6급 이하 대외직명제 도입 찬반 설문을 벌일 계획이다.
대외직명제 도입이 필요한지 여부와 필요하다면 어떤 이름으로 할
지가 설문의 주요 내용이다.
도는 중앙부처에서 사용중인 주무관(6급), 실무관(7급 이하),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주임(6급),
주무(7급 이하)와 함께 책임관, 조사분석관(감사파트), 공무관, 부장, 차장 등을 명칭 후보군에 올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6급 이하 직원들의 대외직명을 인정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행정안전부 입장”이라며 “설문 결과 직원 3분의 2 이상이 대외직명제 도입에
찬성하면 훈령 제정을 거쳐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