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직공무원 단순사무직 벗어난다
내년부터 기능직 공무원의
위상이 확 달라진다. 단순 사무보조가 아닌 진정한 전문기능 분야의 전문대학 및 기술계 고교 졸업자들이 대거 채용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기능인과 기능교육 존중풍토를 공공부문에서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 기능직 공무원의 위상을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부터 기능직 상위직급을 늘리고, 국내외 교육기회와 기술수당을
부여할 방침이다. 또 단순 업무·사무보조 등 사무직군은 폐지하는 대신 행정직 등으로 메우고, 전문기능 분야 공무원만 선별해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9년 6월부터 전문대학과 기술계 고교 졸업자를
추천받아 일정기간 견습을 거친 후 임용하는 ‘추천 채용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기능명장,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등 우수 기능인의 채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허언욱 행안부 인사정책과장은 “무조건 일반대학에 진학하는 것만
능사로 여기는 학력만능주의를 비롯, 한국 교육제도의 비효율을 바로잡는 작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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