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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참교육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7개 교육ㆍ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택 교육감의 선거자금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 교육감이 선거과정에서 학원업체로부터 선거자금의 상당액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공교육의 수장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학원업체에서 거액의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것은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공 교육감은 이를 증명하듯 국제중학교 설립, 영어몰입교육 확대, 학교선택제, 그리고 조만간 치러질
일제고사를 강행해 사교육 업체의 배 불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최명목
전 선대본부장은 공 교육감이 지방고교 재직 당시 제자로서 학원 관계자가 아닌 개인적인 친분 관계에 따라 선거자금을 차용한 것이고 성암학원 이재식
이사장은 공교육감의 매제로 입시 학원이 아닌 검정고시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공 교육감은 선거 이후
밤 10시까지인 학원교습 시간을 연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학원 수강료 산출시스템 개발 등 사교육비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목고 확대 등은
선거 전부터 이행된 평준화 정책의 보완을 위한 수월성 교육의 차원이지 친학원 정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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