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그 동안 기공노 출범이후 그래도 제일 먼저 관심을 가지고 들락거리고 교제도 나누었던 지역이기도 하기에 충교기노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곤했었습니다.
왜곡과 오해 그리고 잘못 인지하거나 과장되었던 부분이 많았지만 일체의 언급을 자제해왔었습니다. 이럴 쯤에 오늘 귀하께서 쓰신 상위직급정원비율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면서 기공노라는 단어를 표현해 가면서 언급하시고 있어서 부연헤서 몇자 드리고자 불편한 심기를 가지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충교기노는 기공노 소속이 아닙니다...더군다나 지난 언론 인터뷰 보도에 의하면 충교기조는 상위단체의 가입 문제에 대하여 충교기노 구춘송위원장은 기공노는 언급조차 하지도 않았으며 가입대상으로서 민주노총,공노총을 운운하며 언급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날에 충교기노는 분명히 기공노의 깃발을 표명하고 그 원칙에서 출범하였다고 본인은 기억하고 있으며 분명하게 말하고 싶습니다..그러나,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그러하듯이 충교기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전 아무리 찾아볼려고 해도 아직 알지못하고 있다는 것이며 어쩌면 충교기노에 대한 관심 그 이하도 아닌 관심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지도 모르겟습니다.
불행한 관계이며 불편한 관계라는 것을 감추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어떤 형태로든지 노동조합의 당위성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는 것에 그 모양새를 불문하고 충교기노의 발전과 아울러서 노동조합다운 노동조합이 되길 바라며 개인 안성을 고수하려는 의도나 권위적 발상으로 군림하려는 딱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염려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분명히 구춘송위원장는 충교기노에 관심과 애정과 사랑을 지니고 계신 분이라 전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분의 재능에 비하여 노동조합을 위한 칼집은 되어도 결코 칼로서의 쓰임에는 저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지난 날의 어둡고 긴 아픔으로 바라보고 총체적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자세는 어디가고 선택과 결단은 미궁속에 남겨둔 채 친분만으로 지역을 보호하려하는지 안타까움을 느낄 뿐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충남교육청소속 기능직들 대부분이 아직도 충교기노가 기공노(전 약칭 기공연)와 함께하고 모가 몬지 모르는 사람은 충남기공연이라고도 하고 기냥 기공연이라는 옛이름으로 말하시는 분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현재 충남기교는 홀로서기로 나아가고 있는 독자적 기능직 노조로서 이 문제에 있어 분명히 관계 정립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해주셔야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냥 친분이 있었던 관계 정도로는 노동조합의 관계가 정립되지 않으며 같은 목적하에 같은 이유로 투쟁을 전개한다고 해도 그 성질은 뚜렷한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충남기교 게시판상에서 왜 기공노의 얘기가 나오는 것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기공노 비판을 할려면 분명히 하고 어정쩡한 본질이라면 언급조차 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입니다.
상위직급비율배정이 충교노에서 했고 그 노력은 교육부 및 관련 부처 방문과 방문 결과에의한 활동 발표에 의존하여 충교노에서 기능직들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 귀하의 주장은 이해하지만 그 또한 잘못 인지하고 있는 주장이다라고 본인은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기능직들 위한 상위직급비율의 확대 노력은 크게 말씀을 드리자면 전공노 교육기관본부, 공노총, 기공노 모두의 결과의 노력으로 확정된 확답이 아니라 반영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라는 의지였으며 그 의지는 관련 주무부서인 행자부에 의해 행자부소속 기능직비율에 비하여 교육부소속 기능직들이 상대적 열등감과 현저한 차별적 비율로 조성되여 있다는 것이 문제의 사안이라 그 비율을 적어도 행자부비율까지는 금년도안에 적용하여 끌어 놀려야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긍정적 검토사항임을 인정하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마치 특정 단체가 특정사안에 대하여 특별한 노력하에 의한 공과적 치적임을 부각하려는 과장된 주장은 노동조합의 반하는 이중적 잣대이며 허구적 실체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단체가 어떤 주장을 할 때는 유리한 쪽으로의 홍보는 있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이 확정적이지 아니할 때는 활동 자체에 대한 노력을 부각할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그 결과에 대한 치적은 일방적이지 않다는 것이기에 옳바른 주장이아니며 그런 왜곡과 그롯된 홍보로 인하여 편견된 사고을 심어주는 행위는 더욱 더 위험한 발상임을 주장하고자합니다.
사실 그대로의 올바른 표현과 전달방식으로 객관적으로도 판단이 가능할 수있도록 모든 힘있는 단체들은 더하고 빼기로 조합원들을 우롱하는 전시적 효과에 의한 노력는 이제 버려야하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공노는 상위정원비율의 확대에 대한 노력은 기공노 출범이전이나 이후나 현재까지도 주 정책과제로서 공식,비공식 라인을 통한 쉼없는 연속의 활동과정이였으며 그 과정의 전달에 있어서 확실하고 분명한 확정된 사안이 아니면 발표하지 않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공노는 비록 양적인 면에서 열세임에는 분명하지만 노동조합의 활동영역에서 보면 가장 활발하고 역동적인 공무원노동조합임을 자부합니다.
결론적으로, 기공노의 치적이라고 말하든, 충교조의 치적이라고 말하든 공노총 치적이라고 주장하던지간에 공통적인 것은 위 두 전공노와 공노총 모두 기능직 끌어안기 처우개선 정책하에 기능직상위비율 확대가 기공노를 포함하여 주 관심 정책이슈라고 하는 점은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또한 그 노력은 조만간 가시적으로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더라도 타 부처간의 비율 조정으로 평등적 분배비율을 접목한 형태로 접근될 것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상위직급비율의 확보는 현실적인 관심사일뿐 기공노를 포함한 관련 단체들의 목적은 아니다라는 말씀도 드립니다.
아울러서, 기능직은 직렬에 관계없이 그 이해 득실을 떠나 분명한 기능직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직렬은 어떨 것이며 어떤 직렬은 어떨것이다라는 것으로 펌하하거나 우월적이거나 외면하는 듯한 기능직들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기능직들의 세상 틈새는 더욱 좁아질 것입니다. 아니, 막힐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포장된 박스로 이그러진 밥통을 지키려는 노력보다는 제대로되여 작동 가능한 밥통으로 기능직 품질을 높여서 기능직들의 통일된 행동과 소속감으로 당당해 하는 것이 지금의 기능직들이 그 무엇보다 우선해야할 기능직의 표준 자격조건이 될 것입니다.조합비 5천원 이하도 비싸다는 정서로 감싸기보단 만원이상의 품질를 가리고 골라서 조합비 만원이상으로 기능직 브랜드로 남아 그 가치을 인정박고 행사할 수 있는 떳떳함이 상위비율 확보보다 훨씬 고귀한 자산임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기공노는 현실적으로 당신에게서 보이지 않는 작은 기대치지만 당신의 희망과 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풍요로움을 위해 기능직들만의 강한 동력으로 늘 살아 있을 것입니다..
충교기노 소속 조합원님들의 새로운 재 다짐으로 2006년도를 장식하는 병술년 한해가 되길 바라며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129, 2층(우 31126) Tel:041-579-4501 (사무총장 010-4808-4263) Fax:041-576-0122 (0303-0674-4501) Copyright 2020 충남교육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