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자전거 출·퇴근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근거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시·군과 협의해 한달 동안 자건거로 출·퇴근하는 도민들에게 3만원정도의 현금이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자전거 이용을 전극 권장하는 범도민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도는 또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608.4㎞인 자전거도로를 1248㎞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기관과 공영주차장에 자전거 주차시설도 확충한다. 공공기관 직원들이 단거리 출장을 갈 경우 전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억 4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