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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6일(한국시각) "교육과 금융,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젊은 교포 2세들을 스카웃하려고 한다"며
"교포들도 고국의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뉴욕에서 '차세대 한인동포와의 대화'와
'동포리셥센'을 잇따라 열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에서 자랑스런 동포사회를 일군 한인교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문호가 많이 열려 외국인도
공무원이 될 수 있다"며 여러분이나 자제들의 지식과 경험을 고국에서 살릴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고 교포들을 6개월이나 1년, 2년 코스로 모집하고 있다"며 "올해 500명 정도 뽑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 해외동포들의 이중국적과 참정권을 선진적인 규정으로 개정하고 교포 2세 교육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회사인 벨스타그룹의 다니엘 윤 대표(40세)가 "미국 금융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2세들이 모국에 어떻게 기여할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묻자 이 대통령은 "한국 금융산업을 고부가치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경험있는 교포 2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금융이 뉴욕,런던,홍콩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교포들이 고국에 와서 한국의
금융시장 발전과 금융허브 구축에 일조하는 폭 넒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뉴욕발 특별기에서 공식수행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화제인데 뉴욕 월가(街)에 머리좋고 유능한 인재들이 집중되다 보니 정부가 시장을 쫓아가지 못하는
양상"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발탁해 금융시장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한인 2세들 가운데 유능한 금융인들이 많이 있는데도 외국 시민권자라고 금융기관장 인선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있다"며 "국제
금융허브를 지향한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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