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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봄 휴가' 다녀올까!
· 작성자 : 차령산맥   · 작성일 : 2008-04-02   · 조회수 : 87
· 첨부파일 :

 

올해는 '봄 휴가' 다녀올까! [리포터가 뛴다]
교육청 5월과 10월 단기 방학 계획
이 기간에 학부모 휴가신청 이어질듯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펼쳐지는 본격적인 행락의 계절이다. 올 5월에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단기방학을 실시하는데다 대부분의 사업체에서도 총 5~9일에 이르는 '황금 연휴'가 전개될 전망이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석가 탄신일을 전후해 전국 대부분의 학교들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7일까지 '단기 방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공무원과 각종 단위 사업장의 근로자들도 이 기간에는 '봄 휴가'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재량휴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처음 시도하는 단기방학제도는 각 지역별로 가급적 동일한 시기에 단기방학을 가질 것을 권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에 맞춰 약 80%의 학교들이 가족행사가 많은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단기방학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정부에서도 자녀의 단기방학과 연계된 '휴가분산제'를 적극 활용토록 허가하고 있어 명절이나 각종 기념일, 토요 휴업일 등과 지역별 특성에 따라 농번기, 풍어기, 지역문화축제기간 등에 각급 학교들이 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쳐 단기방학기간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어린이날인 5월 5일까지 총 5일(공휴일 포함)간의 단기방학을 갖게 된 수원 천일초등학교의 학부모 황숙연(여·39)씨는 아이들 외부활동이 적합한 시기에 생긴 귀한 '휴가'라며 마침 농번기여서 시댁에 가서 부족한 일손도 도와드리고 아이들에겐 모심기 등의 농촌체험도 하게 할 계획이라며 회사원인 남편도 곧 휴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놀토, 공휴일 포함) 단기방학기간을 갖게된 용인지역의 학부모 김용희씨(자영업·45)는 무덥고 인파 북적이는 여름 휴가 대안으로 아이들과 함께 남부지방 '섬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씨는 제주도를 첫 방문지로 정하고 벌써 비행기표와 콘도 예약까지 마친 상태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기 중 단기방학이 실시되더라도 기존의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을 줄이는 것으로 조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각 학교의 연간수업일수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펌]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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