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직공무원노동자 동지여러분 일어나라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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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들꽃 |
· 작성일 : 2007-06-08 |
· 조회수 : 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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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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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5만 기능직공무원노동자 동지여러분!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는 공직사회의 최하위직 공무원으로서,
단지 공무원이라는 자긍심 하나로 버티며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공직사회에 만연된 기능직공무원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런 차별이 아직도 당연시 되고 있는 것이 우리에게 드리워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여 우리는 4년 전 공직사회에 병폐처럼 자리하고 있는 기능직에 대한 차별을 세상에 알리고
당당한 공무원노동자로서 새롭게 서기 위해 전국기능직모임을 조직하고 다방면의 투쟁을 통해
가슴에만 묻어두고 지내온 기능직노동자동지들을 향한 차별을 바꾸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우리는 또한 무엇이었습니까?
차별을 해소하고자, 그리고 함께 하고자 공무원 제단체에 요구안을 만들어 던져도 보았지만
이제껏 그래왔듯이 차별의 당사자가 아닌 그들은 우리들의 절실한 요구를 가슴으로 안지 않았습니다.
그저 위한답시고 형식적인 제스처만 보일 뿐 공무원 제단체 소속 기능직공무원 조차도
차별의 심각성 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며 진정 기능직에 대한 차별의 심각성을 가슴에 안고
진정으로 기능직동지들의 차별철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동지들이 많음을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공무원 제단체의 현실을 보고 있는
기능직공무원노동자 동지여러분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계십니까?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십시요!
그리고 그 답은 동지들의 가슴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을 겁니다.
늦었지만 더 이상 늦기 전에 이제는 기능직공무원노동자 동지여러분이 일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기능직에 대한 차별철폐와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어느 누구에게도가 아닌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능직동지여러분!
이제 분연이 털고 일어나 당사자인 우리가, 기능직공무원노동자들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으로 조직하고 만들어 함께하는 투쟁으로 쟁취해 나갑시다.
기능직동지여러분들의 힘찬 격려와 지지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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