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15만 기능직공무원에게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과 당직에서 사퇴하라..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15만 기능직공무원에게 석고대죄하고 모든 공직과 당직에서 사퇴하라.
서울시에서 실시한 공무원 3% 퇴출에 대하여 전국교육기관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은 그 음모를 파헤치고 국민에게 그 실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기능직공무원은 일반직, 특정직에 이어 경력직공무원이나 그동안 공무원 중 기능직이라는 미명아래 인사상의 불이익과 박봉으로 일관하여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기능직은 말없이 공직 최 일선에서 대국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여왔다.
그러나 IMF라는 국가의 환난을 맞아 정부는 공무원 구조조정을 실시하였고 힘이 없는 기능직만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조정으로 희생양이 되었다.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수많은 기능직공무원은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고 재활의 힘을 잃게 되었다, 현재 이 중 상당수의 기능직공무원은 가정파탄에 이르게 되었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작금의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공무원 3% 퇴출 역시도 언론을 등에 업고 국민을 볼모로 인기에 영합한 정도를 가지 않는 사적 감정에 의한 퇴출이다. 또한 직종간 직급간 균형있게 퇴출한다는 포장을 하고 언론에 그 전모를 뒤로 감추었으나 해당 당사자들이 공직의 약자인 기능직공무원 이라는 음모는 밝혀지고 말았다.
오세훈 시장은 힘이 없는 기능직을 퇴출하는 우를 범하였고 퇴출에 의하여 또다시 기능직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었다. 이제 불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공무원 흔들기를 중지하고 기능직에게 백번사죄하고 그들을 현업으로 되돌리고 동시에 불법을 저지른 오세훈 시장은 현직과 모든 당직에서 사퇴하기를 15만 전국의 기능직공무원의 이름으로 권고하는 바이다.
2007년 04월 4일
전국교육기관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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