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지난 2월 월례조회 시 당부말씀을 드리는 과정에서 있었던 본인의 발언으로 인하여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공무원 여러분의 마음에 큰 상처를 드린 데 대하여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당시의 발언은 우리 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제고와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목표로 학교 선택권 확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전 직원이 학교를 돕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는 취지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만 본의 아니게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공무원 여러분을 비하하거나 공무원 노조를 등한시하는 의도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리며,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
본인은 학교 현장에서 근무했던 지난 수십 년간 학교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가 함께 가야 할 소중한 분들이며,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러한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본인은 이러한 마음에 바탕을 두고 지난 2월 8일 우리교육청 4개 공무원노조 대표와의 면담 시 약속했던 바대로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노조의 적극적인 육성 및 지원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린 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깊이 감사 드리며, 수도 서울 교육가족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일류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맡은 바 직무 수행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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