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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처야산다?(부산 부민노 펌)
· 작성자 : 조합원   · 작성일 : 2006-11-24   · 조회수 : 129
· 첨부파일 :
? 뭉쳐야 산다.



우리 기능직 동료 가운데

일부가 부교노(일반직노조)에 가입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어 7월 1일자 신규 발령자 중 상당 수 및 몇 백명이 부교노조에 가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왜 이리 못났을까 스스로 반성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 해 봅니다.



이렇게 된 원인 중에는

집행부의 홍보 부족 및 안일한 대처, 부교노의 부민노(기능직노조)에 대한 흑색선전 및 근거 없는

비방 등이 한 몫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깊이 생각 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오는데 왜들 그러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노동조합이 무엇입니까?

노조원의 권익을 대변하고 조합원 요구사항을 사용자와 타협하고 협약하는 일 아닙니까.

그러면서 조합원의 요구사항에 미흡하고 관철되지 않을 때 투쟁하는 장이 아닌가요?



우리의 현실을 누가 제대로 이해하며 대변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입장과 현실을 가장 잘 현장에서 느끼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바로 우리가 아닐까요?

부교노에서 과연 얼마나 우리 기능직을 위해 대변하고, 우리의 요구 사항에 걸 맞는 사항들을

협약하고 관철시켜 줄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럽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요구하는 사항 중에는 일반직이 꺼려하는 부분들이 상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큰 틀에서는 같은 길을 걸으며 지향하는 목표가 같아야 겠지요.

예를 들어 정년연장, 공무원연금개악반대, 6급이하 근속승진연한단축 같은 것은 말입니다.

하지만 교육감을 상대로 하는 일차적인 목표에 있어서는

우리와 일반직노조 사이에는 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상당부분 차이가 있음을 왜들 모르시는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미 일선 현장에서 모든 걸 누리고 있는 일반직이

우리 기능직을 위해 자기들의 밥그릇을 양보 할 리는 결단코 없겠지요.

부교노에서 우리 기능직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일반직과 기능직의 통폐합에 찬성 하겠습니까?

일반직 정원을 양보하면서까지 기능직 정원 확보에 힘을 보태겠습니까?

그것도 아님 그들의 직책과 권한을 양보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우리끼리 뭉쳐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일반직을 욕하고자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일반직을 투쟁의 대상으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도 일선현장에서 굴욕 없이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것 일뿐입니다.

그동안 작은 부분이나마 기능직 처우개선이 이루어진 것은 일반직노조에서 노력해서 그렇게

된 것이 절대 아닙니다.

회원 한 사람 한 사람 힘을 모은 결과, 우리의 단결 된 힘이 이루어낸 결과임을 아셔야 합니다.



혹여나, 들리는 소문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기능직노조는 단결이 안 되어 와해될 것이다 하는 말들에 대해서 ---

기능직 처우개선이 조금이나마 이루어지고 있는 것 들이 일반직이 양보하고,

부교노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협약하고 노력한 결과 그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것은 부민노 이전부터 있어온 부민노의 전신인 (부산시교육청기능직연합회)때부터 우리 회원 및

집행부가 노력한 결과임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 동료들 그렇게 단순하고 우매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굳은 일 하면서도 제대로 대접 한번 받지 못하고 서럽게 살아왔습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늘 고민하면서 묵묵히 참아온 세월입니다.

밟히고 체이면서도 꿈틀할 수도 없었던 고달프고 한 많은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동료들도 뭉쳐야 산다는 걸 압니다.

일부 동료들이 일반직노조로 가는 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지만 곧 현실을 직시하리라 믿습니다.

배부른 일반직노조가 과연 기능직을 위해 무엇을 해준단 말입니까?

우리의 절박한 현실을 이해는 못 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동료 여러분 비굴하지 맙시다.

눈치 보지도 맙시다.

법 안에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고 단결된 힘을 보여줍시다.

아직도 노조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은 꼭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길을 걷는 동료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요 의무가 아닐까요?

같은 회사 내 동료로서 각자 도리를 지키고 의무에 충실할 때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



유언비어나 비방하는 말에 현혹되거나 휘둘리지 맙시다.

기능직연합회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부민노에서는 위원장 이하 집행부에서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행사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걸 로 알고 있습니다.

부민노에서의 모든 의사결정은 각 지부 대의원으로 구성된 최고의결기구에서 결정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혹, 부교노에 관계하는 자 중에서 반박의 내용이 있으시면 공개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부교노 관계자 및 일선 행정과장중 부민노에 대해 비방 및 흑색선전은 더 이상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서로 서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각자의 요구 사항은 서로 존중해 줍시다.



부민노의 알찬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며 아울러 부교노의 건투를 빕니다.



부산광역시민주공무원노동조합 문화체육국장.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129, 2층(우 31126)       Tel:041-579-4501 (사무총장 010-4808-4263)       Fax:041-576-0122 (0303-067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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