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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초 기능직 공무원 5급 승진•임용

승진자 교육 마친 전기 기계직렬 14명

[ⓒ '글로벌 석간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정기철기자] 서울시가 처음으로 기능직 공무원에 대한 5급 승진 발령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민선 5기 출발과 동시에 시민 중심의 창의시정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5급 승진내정자 14명에 대해 정식으로 5급으로 승진 임용한 것이다.

기능직 공무원은 시 전체 공무원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직급 정원이 없어 그동안 5급으로의 승진이 불가능 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개정됨에 따라 ‘서울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을 거쳐 기능직 총 정원과 6급 비율이 높은 전기와 기계 직렬에 처음으로 5급 승진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승진 임용된 기능 5급 공무원은 총무과 전기실장과 상수도사업본부 청사관리실장 등의 대외직명으로 기능직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기철 기자 ok1004@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