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시행 다음달 1일부터 예산교육지원청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과 조직을 개편하는
예산교육청이 준비작업으로 분주하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선진형 지역교육청 기능 및 조직개편 방안’에 맞춰 충남도의회가 지난 7월 말 조례개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충남도교육청이 10일 “본청(충남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의 기능과 조직을 조정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편의 중심내용은 지역교육청의 관리·감독·규제 업무를 축소해 본청으로 이관하고, 학교와 교육수요자 지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개편과 관련 “지역교육청의 통·폐합이나 기능축소가 아닌 학교현장 지원 위주의 기능 재정립”임을 강조하고
“지역교육청 규모, 소재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15개 지역교육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기능별 거점 교육청이 업무를 나눠맡게 된다. 예산교육청은 아산교육청과
같은 권역으로 묶여 전산과 기록물 관리 거점 교육청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표1
참조>
본청에서 지역교육청으로 기능이 이관되는 업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반계고 컨설팅장학, 고등학교 보건·급식, 시설,
학교운영위원회관련 업무다.
반대로 지역교육청에서 본청으로 업무가 이관되는 업무는 초·중학교 교감 전보와 기능직공무원 신규채용, 지역교육청 종합 감사,
중학교 이하 학교법인 및 사립학교 관리 등이다.
지역교육청내 학무과와 관리과의 업무이관도 일부 이뤄진다. 그동안 학무과에서 맡아오던 전산, 학사, 학원 및 공익법인 업무와
공공도서관 운영 업무, 평생교육업무(학교평생교육업무 제외)가 이번 개편에 따라 관리과로 넘어간다.
조직체계와 담당부서의 이름도 변경된다. 예산교육청은 현재 2과 7담당에서 2과 9팀으로 바뀌는데, 변경되는 명칭과 담당업무는
<표2>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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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7@yesm.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