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기능직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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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기능직 |
· 작성일 : 2006-05-26 |
· 조회수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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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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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망의 꿈을 접고 공직에 입문한지 20여년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현장 행정을 실천하여 왔다.
학교를 시발점으로 도서관. 연수원. 근무를 하면서
나름대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일반직들이 강조하는
가방끈을 늘리고 자격증도 획득 하였다.
나름대로 공직에서 성공하였다는 자부심으로 노력을하였으나
나의 실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직이든 기능직이든
특정직(교사,연구사,교장,원장)이든 상관없이 휴일을 반납하며
열심히 도와 주었다. 몸은 하나이고 일은 수십가지를 수행하였다.
몸은 피곤하였지만 마음은 늘~~ 즐거웠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어느시점부터인가 공직 사회도 정 문화에서 개인주의가
팽배하여지기 시작 하였다. 도와주면 고마워 하는 것이 아니라
일 떠넘기와같은 작태와 하나를 주면 열을 달라는 업무 떠넘기가 만여이 되였고
일반행정직과 특정직은 일손을 놓고 명령하는 권위주의 집단으로 바뀌기 시작 하였다.
어느 순간인가 행정직은 고생 한다며 정원을 대폭늘려서 경험이 없고 미숙한 사람들을
6급 중견 공무원으로 등장 시켰으며, 행정실장이라는 법에도 없는 이상한 호칭을 조례로
만들어 권위를 부리고 상전 노릇만 하려고 하며, 일부 뺀질한 기능직공무원 들은
아부와 아첨이 극에 달하기 시작하였으며, 동료를 팔아서 잘난 놈이 될려고 발버둥치며,
동료를 나락으로 빠뜨리려고 하는 못된 기능직을 볼때, 한심하고 비통할 뿐이다.
그것을 받아주는 일반직, 특정직의 이중 잣대가 더 한심 스러울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만드니 비통할 따름이다.
기능직공무원은 정부에서 외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신자유주의
물결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도 못잡고 있다고 하겠다.
이제는 모든 기능직이 한마음이 되고 한뜻으로 뭉쳐서 변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 자체를
혁신하고 신선한 변화를 가져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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