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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선학교 기능직 공무원 뿔났다
광주시교육청 정원 감축 대상 82명 중 68명이 기능직 사무관 시험 공부 빌비로 자리 비운 공무원 많은데도 기능직 감축
2009-05-25 18:12:28 광주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 정원감축을 하는 과정에서 일반 행정직에 비해 기능직 비율이 높아
기능직들이 반발하고 있다.
더구나 일선 학교의 잡일을 도맡아서 하는 조무원이 전체 감축인원 대상 82명 중 41명(50%)을
차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을 1622명에서 82명을 감축해 1540명으로 하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917명에서 903명으로 14명을 줄이고 별정직은 8명에서 7명, 기능직은
696명에서 628명으로 68명을 감축했다.
특히 6급 공무원 가운데 사무관 승진 시험에 대비해 자리를 비운 경우가 많은데도
힘없는 기능직을 대상으로 감축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도를 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조무원의 경우 고등학교, 중학교를 우선
배정하고, 초등학교의 경우 동부교육청 25학급, 서부교육청 27학급 이상 학교에 한해 우선 배정하고 그 이하인 소규모학교에 대해 조무원을
감축하는 조례를 통과했다.
하지만 최근에 통과한 조례에 의하면 화정초 27학급, 서광초 27학급, 문흥초 25학급 등은 조무원을
감축하고 영천초 25학급, 학강초 22학급, 방림초 20학급 등은 서부교육청 관내에 있으면서도 조무원이 배치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시책에 따라 2012년까지 정원을 감축하는 과정에서 일반직보다는 상대적으로 정년퇴임이 많은 기능직들의 정원이 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경환 조무원 협의회 회장은 "광주시교육청은 몰론 지역 교육청과 직속기관, 일선학교에 사무관 시험공부를 빌미로 근무를
소홀히 하는 직원들이 70여명에 이른다"며 "일하지 않고 봉급만 받아 간 사람들이 우선감축 대상인데도 힘없는 조무원만 줄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정년퇴직 예상인원은 일반직의 경우 올해 2명 내년에 8명, 2011년에 5명,
2012년에 5명 등 20명이며, 기능직은 내년에 27명, 2012년에 27명 등 5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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