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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 작성자 : 조합원   · 작성일 : 2009-05-21   · 조회수 : 71
· 첨부파일 :

 

 

호칭문제, 교육수첩, 직원 소개 등 차별대우

호칭 '여사, 아저씨', 보직도 단순업무가 현실

전남도교육청 기능직 공무원들이 호칭 및 보직 문제로 불만이 증폭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은 총 4천851명으로, 이 중 기능직 공무원은 2천617명(일반직 공무원 2천234명)이며 본청 184명, 지역교육청 250명, 학교 2천176명이 사무원·운전원·조무원·위생원(조리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각급 학교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능직 공무원들이 호칭문제를 비롯 사무분장, 교육수첩·기관홈페이지 직원 소개 등에서 차별을 겪으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본청 및 지역교육청에서는 기능직 공무원에 대해 일반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고 있으나, 일선 학교 대부분에서는 '주사' 또는 '여사', '아저씨' 등으로 불리고 있다.

더욱이 학교 행정실에서는 일반직 공무원 7, 8, 9급에게 지출업무 등 책임있는 업무를 맡기면서 '계장'이라고 부르고 있는 반면, 수십년을 근무한 기능직 공무원에은 세입·물품 업무 등 비교적 책임소재가 없는 단순업무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또 직원수업 등을 통해 직원을 소개하면서 기능직 공무원은 경력과 상관없이 가장 뒷부분에 기재하고 있다.

도교육청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이같은 차별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보직이란' 아이디를 사용한 노조원은 '기능직에게도 보직을 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기능직이란 이유로 몇십년을 근무해 6급으로 승진했어도 일반직 7, 8급보다 하위 서열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에서 보직관리규정을 개정해서라도 꼭 기능직이 보직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자신을 '돌실이'라고 밝힌 노조원은 "20, 30년 공직생활을 하는데 기능직이라는 이유로 사무실 자리배치, 교육수첩·기타 분야에서의 이름 기재 순서 등 수많은 차별을 당하고 있다"면서 "일반직 8, 9급에게는 '계장'이라는 보직에도 없는 호칭을 붙이면서 기능직에게는 '주사'라고 부르면서 책임이 덜한 단순업무를 맡긴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기능직 공무원 문제에 대해 22일께 정책연구팀과 함께 집중 토론, 개선책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 문제는 일선 학교에서 심각한 만큼 교육청 차원에서 각급 학교장에서 지침을 주고 개선해줄 것을 강력히 주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공무원노조는 지난해부터 일선 학교에서 기능직 공무원의 호칭을 '선생님'으로 통일해 부르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70% 가량의 학교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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