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아산교육장과 전 현직 교장 교감 등 17명을 무더기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모 대학 출신
동문들이 3월 교원인사에서 아산지역으로 전입한 4명의 교장 교감 초청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이 자리에는 A
아산교육장을 비롯한 17명의 전 현직 교장이 참석했다는 것이다.
아산선관위는 그러나 이날 행사 자리가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해 모인 자리였다는 제보에 따라 1차적으로 모임에 참석한 A 교육장을 비롯해 10명의 전.현직 교장 교감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4월 9일 아산경찰서에 선거법 위반 사안으로 수사 의뢰를 했다.
모임에 참석했던 A 아산교육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행사에 참석해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고, 이런 내용을 선관위 조사에서도 밝혔다” 며 “행사가 끝날 무렵 참석했고 누가 모이는 줄
몰랐으며, 간소한 식사와 축사만 했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A 교육장은 “결과적으로 그런 행사에 참석한 것은 잘못이었지만,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잃을 언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에 대한 동창 모임이라는 사안으로 이런 경우
대부분 조사에 응한 관계자들이 사실을 부인한다" 며 "수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밝히기 위해 아산경찰서로
사안을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 캠프 관계자들은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교원들이 관권선거에
나섰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선거법 위반 사안을 발견하는 데로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